12일 충북체육회 등에 따르면 충북야구협회는 2012년 7월 제59회 전국중학야구선수권대회를 주관하면서 야구공 구매를 위해 충북도교육청으로부터 600만원을, 같은 목적으로 청주시로부터 또다시 700만원을 지원받았다.
이런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주시는 자체 조사에 나섰다.
시는 충북야구협회 일부 관계자가 이중으로 지원받은 보조금을 협회 운영자금으로 사용한 사실을 파악한 것으로 전해졌다. 시는 보조금 회수를 검토하는 한편 조만간 경찰에 수사를 의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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