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 설
사 설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9.1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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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함께해야 한다
태초에 조물주께서 세계를 만드셨을 때 얼마나 맑고 깨끗했을까 상상해본다. 국가가 미개발지였을 때는 환경상에 문제는 없고 위생상의 문제만이 존재한다.

좀 더 잘살아 보려고 공장을 세우다보니 굴뚝에서 사람에게 해로운 매연이 발생되고, 발전된 생활 속에서 쓰레기가 쌓이게 되었다. 우리나라의 경우 근간 수십년 동안 비약적인 발전을 했다.

경제 수준이 웬만큼 올라선 80년대부터 사람들은 환경과 생태에 관한 생각을 하게 되고 실천하게 되었다. 국가를 볼 때 잘사는 나라일수록 환경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다.

지금 한창 경제 발전을 하고 있는 중국의 경우 환경에 대해서는 매우 뒤처지고 있다.

나라 전체에 쓰레기가 널려 있고 공장에서는 검은 연기와 아울러 연료로 석탄을 사용함으로 하여 공기가 좋지 않다.

우리나라의 경우를 볼 때도 서울과 강원도 인제의 공기는 확연히 다르다.

지역에서도 도심과 산을 낀 변두리지역의 공기는 차이가 있다.

학교를 끝낸 오후 학교 앞 풍경을 보면 먹다 버린 아이스크림 봉지를 비롯한 쓰레기를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생각없이 버리고 있다.

심지어 어른들은 자신들이 운동하는 장소인 골프장 잔디위에도 담배꽁초와 쓰레기를 버리는 추태를 보이기도 한다.

환경에 관해 가정과 학교 교육이 어려서부터 이루어져야 한다.

이제 기업이나 단체는 환경에 대해 신경을 쓰고 있다. 엄중히 처벌되는 환경법 테두리 안에서 만들어진 풍토다.

오히려 문제는 개인이나 각 가정에 있다.

쓰레기를 태워 공기를 탁하게 하고 아무 데나 버리고 남몰래 버리는 비양심적인 행동으로 말미암아 우리의 국토는 더럽혀지고 있다.

캐나다의 경우 되도록 굴뚝 산업을 유치하지 않는 등의 정부 노력과 아울러 국민이 자발적으로 환경에 대한 의식을 가짐으로 하여 부러울 정도의 환경을 만들어 가고 있다.

우리라고 해서 하지 못할 일이 아니다.

각자가 나 하나쯤이야 라는 생각보다는 나라도 환경정화에 한몫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담배꽁초하나 쓰레기 하나라도 버리지 말고 줍는 국민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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