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대중교통 '확~ 늘린다'
세종시 대중교통 '확~ 늘린다'
  • 김영만 기자
  • 승인 2013.10.07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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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초까지 BRT 차량 10대 확충
행복청, 버스안내시스템 등 구축도

세종시에 BRT(간선급행버스체계·사진) 버스 10대가 새로 투입되는등 대중교통수단이 크게 확충된다.

7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과 세종시에 따르면 올해 말 2단계 중앙행정기관 이전등에 따라 대중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BRT 차량 10대가 내년 초까지 추가로 투입될 예정이다.

오는 12월 5대, 내년 초 5대가 투입될 예정으로 이들 차량이 현장에 투입되면 세종시 BRT 버스는 26대로 늘어나게 된다. 행복청이 28억원을 들여 이들 차량을 구입, 세종시에 이양하게 된다.

BRT 버스는 지난 4월15일부터 정식운행에 들어가 모두 16대가 하루 평균 60여차례 운행 중이다. 1회 평균 승차인원은 22명이다.

BRT 버스가 추가 투입됨에 따라 배차 간격도 단축된다. 현재 BRT 버스는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 20분까지 출퇴근 시간대(오전 7∼9시·오후 6∼8시) 10분 간격, 일반 시간대 20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있으며 차량이 추가로 투입되면 일반 시간대 배차 간격이 20분에서 15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올해 말까지 완공되는 정부청사 인근 종촌동 한신아파트(696가구) 및 아름동 대우아파트(622가구)와 금강 이남인 반곡동 국책연구기관을 운행하는 지선버스 노선이 신설, 운영될 예정이다.

국책연구기관을 왕복하는 지선버스는 오는 12월 중순 완공,개통돼 강변도로를 순회하게 된다.

행복청 관계자는 “대중교통 중심도시를 지향하는 행복도시는 시민의 이용 편의를 위해 승강장마다 버스 도착정보를 알려주는 버스안내시스템(BIS)과 버스관제시스템(BMS) 등을 서둘러 구축,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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