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청원서 취객 노린 범행 잇따라
청주·청원서 취객 노린 범행 잇따라
  • 송근섭 기자
  • 승인 2013.07.25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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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한들 지갑·핸드백 빼앗아 달아나… 경찰 "연관성 없다"
최근 청주·청원 지역에서 늦은 밤 취객을 노리는 범죄가 잇따라 주의가 요구된다.

25일 오전 3시쯤 청주시 흥덕구 개신동 한 아파트에서 괴한 3명이 A씨(60)의 바지 뒷주머니에서 지갑을 빼앗아 달아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들은 지하주차장 계단을 오르는 A씨의 뒤에서 접근해 지갑만 빼앗았고, 폭행이나 위협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23일 새벽 12시 50분쯤엔 청원군 오창읍 양청리 한 교회 앞 노상에서 괴한 2명이 귀가 중이던 B씨(29·여)의 핸드백을 빼앗아 달아났다.

이들은 차에서 내리는 B씨에게 달려들어 저항을 뿌리치고 핸드백을 강탈했다.

이틀 간격으로 유사한 범행이 발생하자 경찰이 즉각 동일범 소행 여부를 확인했으나, 현재로선 연관성을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범행 현장 인근 CCTV 화면 분석과 인근 우범자들을 상대로 탐문수사를 벌이는 등 용의자 검거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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