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시대 '충남의 힘' 높인다
내포시대 '충남의 힘' 높인다
  • 오세민 기자
  • 승인 2013.06.13 2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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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서 개회식… 2만명 참석 화합 메시지 응답
선수·임원 7000여명 19개 종목서 '메달 경쟁'

제65회 충남도민체육대회가 13일 오후 7시 30분 홍주종합경기장에서 화려한 막이 올랐다.

충남도청 이전으로 새로운 내포시대를 맞아 처음 열린 대회이자 새로운 도청 소재지 홍성에서 열린 대회라는 점에서 충남의 새로운 중심인 홍성과 도민화합의 메시지를 담아낸 이날 개막식에는 2만여명의 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치러졌다.

개막식은 이날 오후 6시 30분부터 사전·식전행사에 이어 안희정 충남도지사, 김석환 홍성군수 등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7시 30분부터 공식행사가 진행됐다.

김석환 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충남도민이 더욱 화합·단결하여 충남의 위상을 드높이는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온 군민이 정성을 모아 준비했다”며 선수단의 선전과 홍성에서의 즐거운 추억을 담아갈 것을 당부했다.

앞서 12일 홍성읍 백월산에 채화된 후 성화는 11개 읍·면을 차례로 돌며 대회 성공을 비는 홍성군민의 마음을 담아 13일 오전 10시 홍성군청에서 성화출정식을 갖고 오전 11시 도청에 도착, 도민의 품에 안겼다. 한편 이번 대회에는 19개 종목에 걸쳐 선수 및 임원 7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14일부터 각 경기장에서 금메달을 향한 본격적인 열전이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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