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청 자전거동호회가 결성됐다. 자전거동호회는 28일 제5회 자전거의 날 기념 ‘2013 청주시민 자전거타기 대행진’ 행사에 맞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현재 45명이 가입한 자전거동호회는 직원 개개인의 운동을 통해 건강을 다지고 고유가 시대에 자가용 사용 억제, 자전거타기 붐 조성으로 녹색 교통수단 활성화에 앞장서는 것이 목표다. 자전거동호회는 매주 주말 아침에 무심천에 집결해 자전거 도로를 달리고 전국 각지의 구간을 정해 달릴 계획이다.

특히 청주시를 알리는 유니폼과 각종 행사를 알리는 깃발을 달고 오송화장품·뷰티박람회 국제공예비엔날레 등 각종 행사 홍보도 병행할 계획이다.

허원욱 총무과장은 “앞으로 자전거 동호회에 청원군청 직원과 시민들도 동참시켜 청주시에 녹색바람을 일으키며 휴일 무심천 자전거 도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