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종 큰고니 2마리 '자연 품으로'
멸종위기종 큰고니 2마리 '자연 품으로'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3.02.06 21: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술·재활치료로 건강 회복
수술과 재활과정을 거친 멸종위기종 큰고니 두 마리가 자연의 품으로 돌아간다.

금강유역환경청은 7일 오염된 먹이를 섭취해 납 중독되거나 부상으로 구조된 후 납 제거 수술, 재활과정을 거쳐 회복한 천연기념물 제210호(멸종위기종) 큰고니 두 마리를 서식지역인 충남 서산시 천수만으로 방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방사하는 큰고니는 지난해 2월과 3월 충남 태안군과 서천군에서 조난당한 개체들로 야생생물관리협회가 현장에서 구조해 충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이송했다.

이송 후 지금까지 고난도 수술 등 치료와 재활과정을 거쳐 자연생태계에서 서식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