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재활치료로 건강 회복
금강유역환경청은 7일 오염된 먹이를 섭취해 납 중독되거나 부상으로 구조된 후 납 제거 수술, 재활과정을 거쳐 회복한 천연기념물 제210호(멸종위기종) 큰고니 두 마리를 서식지역인 충남 서산시 천수만으로 방사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이번에 방사하는 큰고니는 지난해 2월과 3월 충남 태안군과 서천군에서 조난당한 개체들로 야생생물관리협회가 현장에서 구조해 충남야생동물구조·관리센터로 이송했다.
이송 후 지금까지 고난도 수술 등 치료와 재활과정을 거쳐 자연생태계에서 서식할 수 있을 정도로 건강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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