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권광역소각시설 환경상영향조사 결과 특별한 환경적인 영향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시는 29일 호암엔지니어링㈜에 의뢰해 지난해 3월부터 12월까지 가동중인 1기 소각시설에 대한 대기질, 수질, 토양, 폐기물, 악취, 소음·진동 등의 항목에 대한 환경상영향조사결과를 공개했다.

공개된 환경상영향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소각로 운영에 따른 지역주민을 이주시킬만한 직접영향권의 범위는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각로의 운영이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어 특별한 환경적인 영향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청주권 광역소각시설은 국내에서는 물론, 외국(폴란드, 필리핀, 중국 등)에서도 견학을 할 정도로 친환경적인 선진시설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철저하고 안정적인 운영을 통해 신뢰받는 시설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환경상영향조사 결과 보고서는 청주시 청소행정과 시설운영담당 사무실(광역소각시설 3층), 강서1동 주민지원센터에서 열람중이며, 다음달 28일까지 공람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