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화' 청주 구도심 확 바뀐다
'공동화' 청주 구도심 확 바뀐다
  • 엄경철 기자
  • 승인 2012.12.23 20: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내년 도시재생사업 추진…시민문화공간 조성
공동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 청주시내 구도심이 달라진다.

청주시는 최근 외곽지 개발과 대형쇼핑몰 입점으로 쇠퇴가 급속도로 진행되고 있는 구도심지역 활성화를 위해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청주 구도심 활성화를 위해 국토해양부 도시활력증진 공모사업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도시재생사업은 관아지 옛길(성안길) 정비, 옛 청주역사(驛舍) 재현, 추억의 풍물야시장과 시민문화공간 조성사업 등이다. 우선 내년에 3개 사업에 국비 13억 등 27억원을 투입해 다양한 사업을 벌인다.

2015년 말까지 87억원을 투입해 상당구 중앙시장 인근 옛 청주역 터에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한다. 이 사업추진을 위해 내년 도시계획시설 결정과 보상 절차에 들어간다. 2014년부터는 청주역 역사 재현, 자전거환승센터 설치, 광장·지하 주차장 공사를 시작한다.

또 2015년까지 61억여원을 투입해 상당구 서문동 일원에 추억의 풍물야시장, 시민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