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면 발전위해 봉사하겠다"
"옥산면 발전위해 봉사하겠다"
  • 유태종 기자
  • 승인 2012.11.25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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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발전위 창립총회… 공공기관 유치활동 등 계획
상임공동대표 오영식 회장·공동대표 오수희 의원

청원군 옥산면 발전을 염원하는 인사들이 한데 모여 공공기관 유치 등을 통한 지역발전의 목소리를 높였다.

청원·청주 통합과 관련해 ‘청원군 서북부 지역’을 대변할 옥산발전위원회가 지난 23일 옥산교회에서 오영식 BBS충북연맹회장, 김도경 충북도의원, 오수희 청주시의원, 이의영 청원군의장, 권광택 전 충북도의원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지역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갖고 지역발전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이들 주민단체는 청주·청원 통합 과정에서 자신들의 소지역에 통합시 구청사 등 공공시설 유치를 적극 요구하는 한편 차선책으로 물류단지, 동물원, 체육시설 등의 유치활동에 나설 계획이다.

이날 옥산교회가 위치한 옥산읍내에는 지역발전을 열망하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들며 모처럼 활기를 띠었다.

본격적인 개회식에 앞서 펼쳐진 축하공연에서 옥산 주민들로 구성된 밴드의 축하 연주가 펼쳐지자 창립총회에 참석한 주민들이 다같이 박수를 치며 옥산발전위원회의 시작을 한마음으로 축하하기도 했다.

옥산발전위원회의 상임공동대표로 추대된 오영식 한국BBS충북연맹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창립총회에서 이들은 개인의 이익이 아닌 지역의 이익을 위해 희생하고 봉사할 것을 다짐했다.

오영식 상임공동대표는 “지역민의 열망을 하나로 모아 산업단지 유치·공공기관 유치 등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청원·청주 통합과 세종시 이전 등으로 조성되는 중부권 시대에 옥산이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자”고 말했다.

특히 공동대표에 선임된 오수희 청주시의원은 옥산면 국사리 출신 대표 인사로서 옥산발전위원회의 향후 활동에 큰 역할이 기대된다.

오수희 공동대표는 “상임공동대표를 주축으로 진정한 지역 발전을 위해 열심히 활동하고 부족한 부분은 여성의 섬세함을 발휘해 지역민들의 바람에 누락되는점 없이 챙겨가겠다”며 발전위와 지역주민들의 가교 역할을 소화해낼 것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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