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충북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6일 부터 충북하나센터 위탁기관 공고에 들어갔다.
이 과정에서 통일부는 “충북도내 마땅한 시설이 없으면 향후 재공모를 추진할때 충북적십자사를 공모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며 충북도에 정식 공문 제출을 요구했지만 도는 이에 응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구체적으로 대상지역을 조사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시설이 없다고 할 수 없었고 향후 재공모시 타 기관에서 이의 제기 소지가 있어 공문을 발송하지 않았다”며 “만약 1차 공모에서 신청단체가 없으면 충북적십자사를 공모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협의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오는 12일까지 접수를 완료한 후 평가위원 평가점수 합산 등 공모단체 1차 심사를 거쳐 추천순위 결정후 오는 16일 통일부에 위탁기관을 추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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