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도시 알릴 '세종축제' 만든다
명품도시 알릴 '세종축제' 만든다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2.11.06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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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내년부터 세종대왕 주제 새 프로그램 개발
명품 세종시를 알리기 위한 ‘세종축제’가 추진된다.

세종시는 6일 명품도시의 위상을 고려, 내년부터 시민과 함께 세종대왕을 주제로 ‘세종축제’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출범한 세종시는 연기군 시절 개최한 ‘도원문화제 및 왕의 물 축제’로는 명품도시 세종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한계가 있다고 판단, 새로운 축제를 준비하게 됐다.

세종시에 따르면 ‘세종축제’라는 명칭은 전문가 워크숍을 비롯해 주민설명회·설문조사 등 시민 공감대를 바탕으로 세종시 시정조정위원회가 최종적으로 확정했다.

‘세종시’ 도시명칭의 동기는 ‘세종대왕’이다.

이 때문에 현재 세종시 개발은 한글박물관, 세종학당, 한글거리 조성 등 세종대왕의 업적과 관련, 우리나라의 특성을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에 착안해 이번 축제가 기획됐다.

세종시는 세종대왕을 주제로 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이며,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시민과 함께 명품축제를 만들 방침이다.

고병학 문화체육관광과장은 “축제 성공의 열쇠는 시민의 관심과 참여에 있다”며 “축제 내용 개발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 축제를 통한 ‘명품도시 세종’의 조기 브랜드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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