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 앞둔 장애학생 홀로서기 '첫발'
졸업 앞둔 장애학생 홀로서기 '첫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7.24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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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교육청, 진로캠프 운영… 자립생활훈련·교육 등 진행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민간위탁지원을 통해 졸업학령기에 재학중인 고3 및 특수학교 전공과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여름방학중 제3회 진로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진로캠프는 밀알복지관 주관으로 23~27일까지 5일간 대전직업능력개발원에서, 8월 13~14일 이틀간은 공주 한옥마을에서 멘토 및 스텝인력 27명과 함께 합숙캠프로 진행된다.

'홀로서기 StarT 진로캠프'는 홀로서기를 시작하는(Start) 별처럼 빛나는 주연들이(Star) 가족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며(Together) 재능을 발현하고 미래를 준비(Talent)한다는 의미다.

캠프기간 동안에는 자립생활훈련, 지역사회 탐방, 경제관리, 진로강좌, 산업체 탐방을 통한 진로탐색 프로그램, 부모참여교육 등의 활동이 이뤄진다.

시교육청은 사회진출을 앞둔 장애학생들을 위해 차별화된 프로그램이 부족한 것으로 판단, 2011년부터 여름·겨울방학을 활용한 진로캠프를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 연계를 통한 장애학생 진로직업 내실화를 꾀하고 있다.

윤형수 교수학습지원과장은 "진로캠프가 장애학생이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 계획하며, 미래에 대한 준비와 진로계획을 세우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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