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녹색산업 기술인력 양성 '성과'
대덕대 녹색산업 기술인력 양성 '성과'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2.07.23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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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과 졸업예정 미취업생 20명 집중교육… 17명 취업
국고사업으로 추진중인 녹색산업기술인력양성사업이 성과를 내고 있다.

대덕대학교(총장 홍성표) 전기과의 8월 졸업예정 미취업생 20명 중 17명이 이 학과에서 국고사업으로 유치한 중소기업 녹색산업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해 취업 또는 인턴으로 일자리를 찾았다.

이 사업의 구체적 명칭은 '대전 충남지역 태양광 산업체의 실무인력 양성 및 취업지원'이다.

태양광 전기생산을 위한 태양광 설비 및 태양광발전 인버터제작 등의 14개 업체와 협약을 맺고 지난 6월 22일부터 4주 동안 교내외 태양광에너지 전문가를 특별강사로 초청해 졸업예정 미취업생 20명에게 집중교육을 실시했다.

그 결과 태양광분야 업체에 10명은 취업이 확정 또는 예정됐고, 7명은 인턴으로 일하게 된 것.

학생들은 취업 후 태양광발전 설비 및 시공, 유지보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총 140시간의 교육기간 중 태양전지 기술과 태양전기모듈 제작과정, 직류로 생성되는 태양전지를 교류로 변환시키는 산업용 인버터 원리 등에 관한 전문기술을 배웠다.

박인덕 사업책임 교수(전기과)는 "여름방학을 이용해 8월 졸업예정 미취업 학생들에게 태양광 전지 기술을 가르쳐 태양광관련 녹색기업에 취업의 기회를 주고, 녹색산업인력을 양성하려는 국가정책에도 부합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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