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날의 오후, 사람책을 만나다
여름날의 오후, 사람책을 만나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2.06.29 04: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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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적의도서관 8주년 행사
한달간 매주 토요일 초청특강

사람과 책의 만남을 테마로 사람책을 만나는 강연이 열린다.

청주기적의도서관(관장 정창순)은 도서관 개관 8주년을 맞아 'Human Library, 사람책을 만나다'를 매주 토요일 오후 2시 도서관 1층 다목적홀에서 개최한다.

7월 한달간 진행될 이 행사에는 첫 사람책으로 한범덕 청주시장을 초청한다.

7월 7일 열린 강연에서 한범덕 시장은 '녹색도시 청주'에 대한 이야기로 시민과 만난다.

7월 14일에는 비행기 조종사인 17전투비행단 박주언 대위가 '하늘을 날며 꿈을 꾸다'란 주제로 사람책 만남을 갖고, 7월 21일에는 청주대학교 영화학과 김경식 교수가 '필름 속에 꿈을 그린다'를, 그리고 7월 28일 마지막으로 상당경찰서 이동섭 서장이 '나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경찰'을 이야기로 사람책과의 만남을 갖는다.

청주기적의도서관은 "'Human library'는 책 대신 사람책을 빌려준다는 신개념 도서관서비스로 책에서 지식을 얻듯 사람책을 통해서 지식과 경험, 조언을 얻는 살아있는 책을 통한 상호공감, 상호이해의 독서 서비스이다"면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사람책으로 재능기부 받아 도서관 개관 행사로 진행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사람책과의 만남 외에도 청주교육대학교 기타동아리의 노래부르기, 사람책 스토리텔링, 사람책과 만나는 '질문있어요, 알고싶어요, 대답해주세요' 순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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