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지난 15일과 24일 2회에 걸쳐 처음 실시한 감자캐기 체험행사에서 농가 판매액 5100여만원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군에 따르면 첫날인 15일은 소비자가 직접 소수면에서 캔 으뜸감자 10kg짜리 1500상자를 팔아 1000여만원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24일은 현장에서 감자, 호박, 꿀, 잡곡 등을 판매하며 절임배추 1200상자(단가 3만원), 고추 500근(근당 1만원)을 예약 받아 4100여만원의 실적을 기록했다.

이번 체험행사에는 소수면 200명, 괴산 270명 모두 470명의 소비자가 직접 체험행사에 참여했으며, 여기에 부녀회와 교회신자, 주민, 절임배추 계약 소비자 등 다양한 소비층이 관심을 보였다.

군은 소비자와 생산자의 신뢰를 높이고 앞으로 지속적인 관계를 유지시켜 농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농촌 현장체험과 지역 관광지 견학으로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