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대 총선미디어연대 출범
19대 총선미디어연대 출범
  • 충청타임즈
  • 승인 2012.02.15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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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 선거보도 모니터링
후보 미디어정책도 검증

4월 11일 총선을 앞두고 미디어 정책과제를 제시하고 언론의 총선보도를 모니터할 '19대 총선미디어연대'가 출범했다. 총선미디어연대는 지난 13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발족식을 갖고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집행위원장을 맡은 언론연대 추혜선 사무총장은 "이번 연대의 목표는 미디어를 시민의 품으로 찾아오는 것에 있다"며 4개 방안으로 '미디어 생태계 민주화 정책 공약화·미디어정책 관련 후보검증·바람직한 총선보도 프레임 제안·총선관련 언론보도 모니터'를 제시했다.

전국언론노조 이강택 위원장은 "과거 시민단체의 활동은 주로 '감시'에 있었는데 이번엔 그 틀을 벗어나 미디어 생태계를 어떻게 정상화할지 비전을 제시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활발한 토론을 거쳐 구체적인 내용을 만들어내겠다"고 했다.

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 양창근 회장은 "18대 국회에서는 종합편성채널, 미디어렙 법안 문제 등과 관련해 의견 수렴 과정이 미흡했다"며 "19대엔 올바른 언론관을 가진 의원들이 많이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

총선미디어연대는 정책공약위원회·후보검증위원회·언론모니터위원회로 구성된다. 위원회는 각각 미디어 법제도 대안과 미디어 생태계 민주화에 맞는 인물의 기준을 제시하며 언론의 선거보도를 감시하는 역할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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