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 파격변신
'해리포터' 다니엘 래드클리프 파격변신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12.2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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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우먼 인 블랙' 2월 개봉 … 비밀 밝히는 변호사 역
해리포터가 마법사의 옷을 벗어 던졌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를 통해 10년 넘게 전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아온 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주연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는 '우먼 인 블랙'이 2월 국내 개봉을 확정 짓고, 긴장감 넘치는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우먼 인 블랙'은 자살한 여인의 유서를 정리하기 위해 작은 마을에 간 젊은 변호사 아서 킵스가 그 마을에서 연쇄적으로 일어난 끔찍한 사건들의 비밀을 밝히는 이야기. 수전 힐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끊임없이 벌어지는 의문의 사건을 밝히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변호사 아서 킵스 역을 맡았다. '해리포터'의 옷을 벗고 선보이는 첫 작품이란 점에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을에서 이유 없이 사라지는 아이들, 잇따른 잔혹한 사건과 그에 연루된 인물들의 치밀한 심리묘사 그리고 밝혀지는 충격적인 진실 등으로 최근 영국에서 열린 프리미어 시사회를 통해 "절대 혼자 보지 마세요",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충격적인 스토리에 전율할 것이다" 등의 언론의 호평을 받았다.

티저 예고편은 숨죽여 속삭이는 여인의 "그 집에 가지마"라는 대사로 시작하지만 여인의 말과 반대로 그 집을 향하는 아서 킵스의 모습을 보여준다. 주변의 만류에도 그곳을 향하는 주인공 때문에 자욱한 안개 속에서 모습을 드러내는 고저택에 감춰져 있을 비밀이 더욱 궁금해진다.

특히 무언가 쫓기는 와중에도 사건의 실체를 밝혀내려는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강렬한 눈빛 연기가 돋보인다. '해리포터'와는 전혀 다른 파격 변신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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