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 약값부담 '걱정 뚝'
당뇨병 약값부담 '걱정 뚝'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1.10.30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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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미소가득한내과, 보조제 등 병행 치료
당화혈색소 수치 개선 등 환자 만족도 높아

당뇨병이 경증질환으로 분류돼 '약국 본인부담률 차등제도'가 10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이러한 제도 시행은 종합병원을 다니는 당뇨환자들의 부담을 더욱 가중시켜 당뇨환자들이 가까운 동네의 의원급 병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대전 둔산동 미소가득한내과는 종합병원에 비해 저렴한 병원비와 혈당강하 물질로 알려진 피니톨(pinitol) 성분의 건강기능식품을 병행 치료제로 활용, 환자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

또 고가의 약값에도 불구하고 전문성 및 신뢰감 때문에 이용하던 종합병원을 의원급 병원으로 교체하기 꺼려하는 환자들을 위해 종합병원 못지않은 과학적이고 종합적인 검사와 연구를 실시하고 있다.

최근 미소가득한내과는 당뇨환자를 대상으로 피니톨 성분을 함유한 건강기능식품을 처방한 결과 인슐린 치료를 받고 있거나 인슐린주사를 맞아야 하는 중증 환자들에게 매우 좋은 반응과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니톨은 체내에서 카이로이노시톨(Chiro-inocitol)로 전환돼 인슐린저항성을 개선해 주는 성분으로 콩이나 솔잎에서 주로 발견된다.

충남대의대 및 을지의대에서 지난 2007년 제2형 당뇨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에 따르면, 피니톨 섭취 후 당화혈색소 수치 및 공복혈당이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미소가득한내과 김동호 원장은 "피니톨은 혈당강화뿐 아니라 간과 신장 기능을 향상시키고, 안질환 예방 및 치료 효과까지 가져올 수 있어 앞으로 당뇨환자들에게 더욱 폭넓은 개선효과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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