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우일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재선
강우일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 재선
  • 충청타임즈 기자
  • 승인 2011.10.17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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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의장에 김지석·서기에 장봉훈 주교 재임명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에 강우일 주교(제주교구장)가 재선됐다.

주교회의는 최근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대회의실에서 추계 정기총회를 열어 강 주교를 비롯한 의장으로 결정했다.

신임 임원단에는 부의장 김지석 주교(원주교구장), 서기 장봉훈 주교(청주교구장)가 재임명됐다.

신임 상임위원으로는 김희중 대주교(광주대교구장), 염수정 주교(서울대교구 총대리)가 결정됐다.

강우일 주교는 서울에서 태어나 일본 조치대 철학과에서 학·석사를 받았다.

사제서품(1974년)을 받은 뒤 1977년 고 김수환 서울대교구장(1922~2009) 비서를 시작으로 김 추기경을 오랜 세월 보좌했다.

서울대교구 교육국장, 홍보국장, 서울대교구 보좌주교, 가톨릭대 총장, 서울교구청 보좌주교 등을 역임한 강 주교는 2002년부터 제주교구장을 맡고 있다.

그는 2008년 주교회의 의장으로 첫 선임됐다.

이번 총회에서 주교회의는 신임 임원진 선출과 신자 재교육을 위한 교리교재 편찬 계획 승인, 인권 주일로 시작하는 대림 제2주간 사회교리주간(12월4일~10일) 시행 등 주요 안건을 의결했다.

또, 한국가톨릭경제인협의회의 명칭을 '전국가톨릭경제인협의회'로 변경하는 건과 한국가톨릭결핵사업연합회, 한국가톨릭시각장애인선교협의회, 한국지속적인성체조배봉사자협의회의 회칙 개정안을 승인했다%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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