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강 정철 선생 문학혼 기린다
송강 정철 선생 문학혼 기린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10.13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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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솔문학회·충북대평생교육원 27일부터 시화전… 작품 낭송회도
관동별곡, 사미인곡, 속미인곡의 저자 송강 정철 선생을 기리는 문학제가 열린다.

푸른솔문학회와 충북대평생교육원수필창작반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충북대평생교육원 1층 로비에서 송강 선생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시화전을 연다.

송강 선생의 글에 아름다운 산수화를 곁들인 시화전은 잊고 있었던 송강 선생의 문학정신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두 단체 회원들은 27일 오후 1시 30분 충북대평생교육원에서 송강 선생 작품 낭송회도 개최한다.

조선의 문신이자 정치가, 학자의 삶을 살다간 정철 선생의 발자취를 가사문학에서 찾아볼 수 있는 시간이다.

회원들은 작품낭송과 예술공연으로 선생의 문학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송강 선생은 조선 중기의 시인이자 문신, 정치가 학자로 활동했다.

'관동별곡(關東別曲)' 등 가사와 한시를 지었으며, 당대 시조문학 가사문학의 대가로 시조의 윤선도와 함께 한국 시가사상에 쌍벽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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