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만들기 충북경진대회'가 17일 오후 2시 청주 명암 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충북도와 아이낳기 좋은세상 충북운동본부가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개최했다.

'아이낳기 좋은세상 만들기 경진대회'는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에서 출산과 양육환경 조성을 위한 성공적인 사례를 발굴하여 우수기업, 시민단체, 자치단체를 포상하여 전국단위행사로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민간에서 ㈜LG생명과학, ㈜바이오톡스텍, 충북도청주의료원, YWCA여성인력개발센터가 참가해 우수사례를 발표했으며, 지방자치단체는 제천시, 보은군, 영동군, 증평군, 괴산군, 단양군이 우수사례를 발표했다.

이번 대회에서 발굴된 우수사례는 오는 7월 11일 '인구의 날'에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하는 중앙경진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이날 경진대회에 앞서 시군 및 청주의료원, YWCA청주여성인력개발센터, 맘스캠프 등이 참가해 11개의 홍보부스를 설치, 우수시책을 벤치마킹하고 정보를 교류하는 만남의 장을 가졌다.

충북도는 "앞으로 아이낳기 좋은세상 만들기 충북경진대회의 참석범위를 확대해 출산친화적인 사회적 분위기를 확산시킬 수 있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