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여성발전센터 "도민에 더 가까이"
충북여성발전센터 "도민에 더 가까이"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1.01.18 21: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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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열린·아름방 등 편의공간 확대운영
지역단체 활동·핫 이슈 담은 소식지도 발간

여성들의 자기계발 향상을 지원하고 있는 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 박종복)는 여성들을 위한 편의 공간을 확대운영한다. 또 2010년 충북여성계 소식을 담은 소식지 '충북여성'을 발간했다.

◇ 여성 편의시설 확대 운영

여성들의 전문인 양성 교육을 확대하고 있는 센터에서는 열린방과 아름방, 모유수유실을 청사 내에 마련하고 3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열린방은 여성들만을 위한 소모임 공간으로 담소를 나누거나 그룹토의, 동아리 소모임 등의 공간으로 지원한다. 아름방은 여성관련 각종 연구자료(도서), 기록물 등을 구입 비치해 도내 여성의 여성정책에 대한 지적호기심을 충족시키는 작은 도서관으로 꾸민다.

또 모유수유실을 신설하고 유축기와 소독기, 모유수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가지 집기를 구비해 센터를 방문하는 출산여성들에게 쾌적한 수유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충청북도여성발전센터는 현재 테이블과 의자, 도서관용 가구 등의 집기 및 수유집기 등을 준비하고, 여성들을 위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는 실내인테리어 공사가 진행중에 있다.

공사가 완료되는 3월부터는 모유수유실과 아름방은 센터 방문객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고, 열린방을 이용하고자 할 경우는 사전신청을 통하여 무료로 사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 소식지 '충북여성' 발간

2010 충북여성계를 뒤돌아 보며 희망찬 2011년을 충북여성계와 함께하는 의미를 담아 '충북여성'을 발간했다. 매년 1회 지역의 여성단체 활동과 여성계 뉴스를 전하고 있는 소식지는 이번호엔 새로운 포멧으로 전환해 충북여성을 소개하고 있다.

특집으로 지역 여성계의 핫 이슈였던 여성정치계와 맹렬여성으로 여성 소방관을 실었다. 또 2010년 한 해를 되돌아 보며 여성발전센터에서 교육받은 이들의 소감문, 2011년 행정기관과 여성계, 언론인 등에게 듣는 여성계의 바람이 실려 있다. 부록으로 여성발전센터 소개와 2011년 사업계획 등을 수록했다.

박종복 소장은 "충청북도 여성정책의 지난해 주요성과와 새해의 여성정책을 함께 공유하고자 소식지에 담았다"며 "20여 강좌를 신설해 여성들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도민에 친숙하고 꼭 필요로 하는 센터로 거듭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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