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의 인정서 소통·화합 출발"
"존재의 인정서 소통·화합 출발"
  • 한권수 기자
  • 승인 2010.10.11 2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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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은 자치단체장 허태정 유성구청장
일 한만큼 평가… 인사행정 시스템 확립 강조

허태정 대전 유성구청장이 지난 8일로 민선5기 취임 100일을 맞아 존재의 인정이 소통의 출발선임을 강조했다.

허 청장은 공직자에게 소회의 메시지를 전했다.

허 청장은 "그동안 직원들이 보여준 열정을 보고 유성의 희망과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자치단체로 발전할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또 "100일동안 구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애써준 직원 모두에게 고마움을 표한다"며 감사와 위로의 뜻을 전했다.

취임이래 강조해 온 소통과 화합에 대해 "소통은 존재의 인정에서 출발하며, 존재의 중요성과 가치를 인정하는 바탕위에서 업무의 공유도, 화합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토론과 업무점검을 일상화하는 것도 소통강화를 통해 화합을 끌어내고 나아가 정보공유를 통해 업무영역의 폭을 넓혀나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지방재정난과 관련해 "수요자에 맞는 행정의 시작은 투명하고 효율적인 예산집행에서 출발한다"며 "단돈 10원을 쓰더라도 내 주머니에서 나간다는 마음으로 주민의 입장에서 집행할 수 있는 효율적인 재정운영 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주문했다.

허 청장은 "공무원 조직에서 가장 강력한 인센티브가 승진이므로 일한 만큼 평가받는 허태정식 인사행정 시스템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허 청장은 "지난 100일은 행복유성의 초석을 다진 시기며, 올 연말까지 기초를 튼튼히 다져 내년에는 희망차게 출발할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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