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3일 난계국악축제 개막
새달 3일 난계국악축제 개막
  • 권혁두 기자
  • 승인 2010.08.16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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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영동 용두공원·군민운동장서
추풍령가요제·국악기 체험 등 풍성

국악, 포도, 와인이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제43회 영동난계국악축제가 오는 9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영동군민운동장과 용두공원 등에서 열린다.

첫날(3일) 식전공연으로 난계민속풍물단연합회와 아프리카 공연팀의 퍼레이드가 펼쳐지고, 개막 공연으로 난계국악단과 함께하는 신명나는 국악공연과 국악계 소녀시대라 불리는 국악 걸그룹 '미지'가 선보이는 퓨전국악이 무대를 꾸미고 초대가수로 손담비와 유지나 등이 출연한다.

둘째 날에는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공연, 김진옥과 퓨전무용, 트로트 가수 홍주현과 난타팀 '청명'이 함께 나와 새로운 감각의 무대를 보여주고, 초대가수로 슈프림팀과 현숙 등이 나와 흥겨운 가요를 선사할 예정이다.

셋째 날은 케이블방송 아이넷 TV의 '스타 쇼쇼쇼'가 하동진과 진미령의 사회로 열리고, 현철, 란, 김용임, 토리스 등 인기 트로트 가수들이 출연해 신나는 대중가요를 들려준다.

넷째 날에는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의 국악공연과 타악그룹 '아작'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유쾌한 타악 퍼포먼스가 펼쳐지고, 초대가수로 디아, 소명, 가비엔제이, 민경훈 등이 나와 무대를 채울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7일에는 이무송과 임수민이 진행하는 추풍령가요제가 열려 예심을 통과한 10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축제기간 국악기 전시 및 판매, 국악기 제작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한국악기공모전, 야생화, 수석, 서예 및 동양화 등의 전시회도 준비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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