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20일부터 디지털방송
단양군 20일부터 디지털방송
  • 정봉길 기자
  • 승인 2010.08.15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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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계소 주요시설 공사 마무리 … 준공 눈앞
단양군 디지털 방송 시범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두산 중계소 철탑 공사가 준공을 코앞에 두고 있다.

단양군 디지털방송 시청자 지원센터에 따르면 두산 중계소 설치사업은 현재 주요시설 공사가 모두 마무리됐으며, 주변 조경 등 일부 잔여 공정만을 남기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20일 개시될 시험방송 전에는 무난히 준공될 전망이다.

이 사업은 방통위와 한국방송공사(KBS)가 1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 4월부터 8월까지 단양지역 디지털 방송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중계소는 방송국에서 수신된 전파를 높은 출력으로 증폭해 TV단말기로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

중계소가 준공되면 단양지역은 금수산중계소, 영춘중계소, 매포중계소, 신단양중계소 등을 합해 모두 5개의 중계소를 갖게 된다.

이 중 매포ㆍ신단양 중계소는 아날로그 방송 전용이며, 금수산ㆍ영춘 중계소는 아날로그와 디지털 겸용, 두산 중계소는 디지털 방송 전용이다.

센터와 단양군은 두산중계소가 완공되는 오는 20일 디지털TV방송 개시 축하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시험방송 송출로 디지털 방송이 개시되는 단양지역은 오는 11월3일부터 기존 아날로그 방송 중계가 종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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