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두계천 생태공원으로 거듭난다
계룡시 두계천 생태공원으로 거듭난다
  • 김중식 기자
  • 승인 2010.05.09 22: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 48억 투입 휴게쉼터·물놀이장 등 조성
계룡시는 저탄소녹색시대를 선도하고 우수한 생태자원과 자연경관을 간직한 두계천 유역을 명품 생태하천공원으로 조성키로 했다.

내년 7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이번 사업은 총사업비 48억원을 투입해 시민들이 자연을 느끼며 체험할 수 있는 수변 휴게쉼터, 조망테크 조성과 물놀이장 등 친환경적인 휴식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생태하천공원은 두계천 상류 신도안교에서 하류 용남교 구간 1.8km 구간은 치수와 수생태계 보전을 동시에 고려해 하천의 자연성을 최대한 살릴 수 있도록 만든다.특히 최상류지역의 생태계 보전상태가 가장 양호한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자연 생태계를 원형보전하고 중류지역은 자연생태계 유지공간으로서 수원함양 및 야생동물의 서식에 양호한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동물의 보전을 위해 인공습지 및 비오톱 조성과 창포군락 등 자연화로 하천수질 개선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김덕영 환경녹지과장은"명품 녹색생태도시의 완성은 공무원의 힘만 이 아닌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 속에서 이루어 질 수 있다"며 "중앙부처 등에 재정적 지원을 적극 건의하는 등 시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성공적인 저탄소 녹색생태도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