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들판민원 배달제 운영
보령 들판민원 배달제 운영
  • 오종진 기자
  • 승인 2010.05.06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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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손이 부족한 농촌 들판의 모습이 변해가고 있다. 새참이 배달음식으로 대체되어 들판에서 음식을 배달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 가운데 이제는 민원서류도 들판에서 직접 배달받는 시대가 왔다.

보령시는 바쁜 영농에 도움을 주고자 민원서류를 들판으로 배달하는 '들판민원 배달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민원배달제는 농업인이 농사일을 하다 긴급한 민원서류를 발급하기 위해 시청이나 읍면동사무소에 전화해서 민원서류를 신청하고 영농현장에서 받는 제도다.

대상민원은 건축물관리대장, 토지대장, 임야대장, 임야도, 지적도, 토지이용계획확인원, 개별공시지가확인원 등 본인 확인이 필요 없는 즉결민원이며, 봄(4~6월)·가을철(9~11월) 농민들이 가장 바쁜 농번기에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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