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지구에 쉼표를 선물하다."

공주시가 기후변화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녹색생활에 대한 시민인식, 실천을 위한 일제 소등행사를 시행한다.

시는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과 온실가스 감축달성을 위해 오는 22일 오후 8시부터 10분간 공주시청 등 공공기관, 공동주택 등에 대한 소등행사를 벌이기로 했다.

이번 행사는 오는 19~25일까지 제2회 기후변화주간을 맞아 '녹색생활을 내가 먼저(Me First)' 실천한다는 시민인식 확산을 위해 전국에서 동시에 소등행사가 시행된다.

특히 이날 공주시청 당직실 등 비상전등을 제외한 시 산하 전 공공청사, 관계기관, 공동아파트, 대형건물, 금강교, 공산성 등 야간 경관 조명 등이 참여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주민들에게 기후변화의 심각성과 에너지 절감의 중요성 등을 알리고자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만큼 시민들의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