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공민왕 비사 파몽' 6월 전국대회 출전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도내 일원에서 펼쳐진 충북연극제에는 지역 극단 4곳이 참가해 경합을 벌였다.
이번에 대상을 차지한 극단 늘품(대표 안진상)의 '공민왕 비사 파몽'은 공민왕과 신돈이 꿈꿨던 사랑과 변혁을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꾸몄다.
이번 대상 수상작은 오는 6월 부산에서 개최되는 전국연극제에 충북대표로 출전해 전국 각 시·도의 대표 작품과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충북연극제 수상작 및 개인상은 다음과 같다.
◇ 단체상
대상(충북도지사상)에는 극단 늘품의 '공민왕 비사 파몽', 금상(충북예총회장상)에 시민극장의 '마술가게', 은상(충북연극협회장상)에는 극단 달래의 '또 다른 세상'과 극단 언덕과 개울의 '유산'이 차지했다.
개인상으로는 최우수연기상(충청북도지사상) 남자부문에 문길곤씨(공민왕 비사 파몽)와 여자 부문에 이은희씨(공민왕 비사 파몽)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연기상에는 이승부씨가, 신인연기상에는 남자 부문에 윤종수씨(마술가게), 여자 부문에 장은형(공민왕 비사 파몽)이 선정됐다.
이외에도 특별상에 김상규씨(공민왕 비사 파몽), 공로상에 최영갑씨가 수상자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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