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4대강 환경감시 나선다
충북 4대강 환경감시 나선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0.04.05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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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단체 시민감시단 발족… 강 주변 생태계 모니터링 등 추진
'충북의 강은 우리가 지킨다.'

충북 8개 환경단체는 6일 오후 2시 상당공원에서 '충북4대강시민감시단' 발족식을 갖는다.

이들은 충북에서도 4대강 사업이 본격 진행됨에 따라 청주권 환경단체 중심으로 충북의 4대강 현안을 대응하기로 하고 시민감시단 발족에 나섰다.

'충북4대강 시민감시단'이란 이름으로 활동하게 될 회원들은 개발위주의 인위적 하천개조사업인 4대강사업 중단과 범도민적 검증을 촉구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충북지역 4대강 사업과 관련해 하천현황 및 사업추진 전반에 관한 감시활동을 전개하고, 강 주변의 생태계 모니터링 통해 4대강 정비사업의 문제점을 알릴 예정이다.

또 블러그를 통해서도 현장 감시활동과 청주지역의 강 사업을 실시간 알릴 방침이다.

발족식에 이어 이들은 충북도에 도민검증을 촉구하고 민관학 도민검증단 구성과 4대강 사업의 문제점을 제기할 계획이다.

또 4대강 사업이 진행될 청주미호지구 등 현장을 탐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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