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 도시가스 조기공급 '총력'
연기 도시가스 조기공급 '총력'
  • 홍순황 기자
  • 승인 2010.03.2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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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3년간 46억 투입… 보급률 73%로 향상
연기군이 도시가스 조기 공급으로 서민 가정경제 연료비 부담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지난 1996년 조치원읍 침산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약 1만1000여 가구(보급률 41%)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는데 이는 주로 대규모 공동주택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단독주택은 현실적인 여건상 보급이 상대적으로 매우 저조해 값비싼 LPG나 석유류 연료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난 2004년 기점으로 화석연료 고갈 및 온실가스 상승에 따른 지구온난화 등 세계적으로 에너지 시장의 급격한 혼란에 따른 지속적인 고유가 탓에 서민 가정경제에 연료비 부담비율이 점차 확대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군은 지역주민의 숙원사항을 해결하고자 도시가스 공급사인 중부도시가스와 지난해 5월 협약을 맺고 2009~2011년까지 3년간 약 46억원을 투입 약 2000세대에 도시가스를 조기에 공급키로 하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조치원읍 정리, 원리 등 원도심 지역에 약 18억원을 투입, 도시가스 공급배관 약 7.5km을 설치해 1069가구에 대하여 도시가스를 공급했으며, 올해에는 약 8.7km의 도시가스 시설을 구축해 미 공급지역에 대해 7월 이전 조기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이다.

군은 사업 완료시 원도심지역의 도시가스 보급률은 73%로 대부분 가정에서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어 주거 환경 개선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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