콩고 새마을 지도자 1호 꾸무프레이씨 선문대서 신학박사 학위
콩고민주공화국 제1호 새마을운동 지도자로 알려진 꾸무프레이씨(49·사진)가 17일 오전 아산 선문대학교에서 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지난 1995년 선문대 한국어교육원에서 한국어 교육을 시작으로 선문대 신학대학 학부와 대학원 등을 거쳐 15년 만에 한국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하게 된 것이다.
2004년부터 콩고민주공화국 새마을운동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그는 콩고의 바콩고도 카상굴루군 키부야 마을 2개군 5개 마을을 지금은 4개군 15개 마을로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곳은 1인당 연간소득 50달러에서 600달러로 10배 이상으로 늘렸다고 한다.
이날 꾸무프레이 박사는 "이론과 실제를 겸비한 학자와 실천가로서 콩고민주공화국뿐만 아니라 아프리카 전 대륙에 새마을 운동을 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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