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 연극으로 배워요"
"한국생활 연극으로 배워요"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2.03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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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식씨, 다문화 선교극단 '샐' 창단
마당극형식 프로그램 진행 한글 교육

결혼이주민들에 대한 다양한 교육이 연극을 통해 진행된다. 김문식 대표는 다문화선교 극단 '샐'을 창단하고 연극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와 정보 등에 관한 프로그램을 펼친다.

최근 몇년동안 국제결혼이 성행하면서 다문화 인구가 120만명을 넘어서고 있는 지금, 다인종, 다언어, 다문화로 인한 현실 문제가 새로운 화두가 되고 있다. 또 다문화가정의 급속한 증가로 인해 결혼이민자들의 언어 소통과 더불어 자녀 양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세태로 다문화가정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지만 연극을 통한 다문화가정 지원은 처음이다. 다문화선교 극단'샐'에서는 우리말과 문화를 잘 몰라 힘겨워 하는 외국 결혼이주 여성 또한 외국인들에게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당극 형식을 도입해 한글과 전통문화를 가르친다.

극단 '샐'은 창단과 함께 연극 단원을 모집한다.

대상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나 연극경력이 있는 내국인으로 정단원과 연수단원으로 구분해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8일부터 3월 6일까지다.(043-224-3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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