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에코시티' 만들기 가속도
친환경 '에코시티' 만들기 가속도
  • 이수홍 기자
  • 승인 2010.01.3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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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환경안정화시설 4월 완공… 하루 100톤 폐기물 처리
180억 투입 양대동 매립장에 체육시설·시민공원 등 조성도

서산시가 생태환경도시를 만들기 위한 행정 드라이브를 걸었다.

시는 지속가능한 개발 및 저탄소 녹색성장 인프라 구축을 통해 청정자연과 조화를 이룬 친환경 '에코시티(Eco-City)'조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지난달 29일 밝혔다.

시 계획은 환경파괴로 인한 지구 온난화와 광물자원 고갈 방지 등 생태계 보존 및 쾌적한 삶에 대한 시민적 욕구를 수용하기 위해 거시적 관점에서 올해 5개 중점분야 20개 사업에 모두 104억원을 투입, 사람과 자연, 환경이 공존하는 생태도시를 조성한다.

2007년 매립이 종료된 양대동 매립장 9만6000㎡에 대한 친환경부지 조성에 나서 오는 2013년까지 180억원을 투입, 빗물 침투와 침출수 방지 시설과 이를 활용한 체육시설, 시민공원 등 근린생활시설을 만들어 시민의 품으로 되돌려놓을 계획이다.

특히 오는 4월 완공을 앞둔 양대동 813번지 일원 10만4280㎡에 조성중인 최첨단 환경안정화시설 가동에 들어가 하루평균 100톤의 생활폐기물을 처리해 낼 계획이다.

이곳에 설치되는 연료화시설은 생활폐기물 자원화로 매립장 사용기간을 연장과 환경기초시설 견학 프로그램도 운영해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에 능동적으로 동참한다는 전략을 펴고 있다

특히 19억2500만원을 투입, 음식폐기물 자원화시설의 효율적 관리와 폐자원 모으기 운동, 공공재활용 기반시설 효율적 운영을 통해 재활용품 수거율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

어린이들이 마음 놓고 뛰어놀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놀이터 156개소에 대한 토양 위해성 조사 오존 및 미세먼지로 인한 주민생활 피해 최소화를 위해 대기오염경보 실시간 문자메시지 알림이 서비스도 실시한다.

어린이와 여성, 장애인 등을 배려한 명품 화장실 설치 및 개보수로 주민편의 증진 및 시 이미지 제고뿐만 아니라 가축분뇨 배출관련 다수민원 발생업소 45개소에 대한 집중적인 지도 관리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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