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구톰슨과 협상 결렬
KIA, 구톰슨과 협상 결렬
  • 충청타임즈
  • 승인 2010.01.04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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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아킬리노 로페즈와 함께 KIA 타이거즈의 원투펀치를 이뤘던 릭 구톰슨(32)이 KIA를 떠나게 됐다.

KIA 타이거즈는 4일 구톰슨과의 재계약 협상이 결렬됐다고 밝혔다. KIA는 지난해 12월 31일 구톰슨에게 최종 협상안을 제시했으나 구톰슨이 이를 거절, 재계약이 무산됐다.

구톰슨은 지난 시즌 13승 4패 평균자책점 3.24를 기록, 로페즈와 함께 KIA의 강력한 원투펀치를 구축했다. 2008시즌 6위에 머물렀던 KIA가 지난해 통합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구톰슨과 로페즈의 공이 컸다.

KIA는 통합우승에 힘을 실어준 구톰슨과 재계약을 위해 시즌이 끝난 뒤부터 공을 들여왔다. 그러나 구톰슨이 최종 제시안을 거부하면서 재계약이 불발됐다.

지난해 12월초 로페즈와 계약을 마친 KIA는 "구톰슨을 대체할 만한 외국인 투수를 물색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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