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송악면 95년만에 '읍 승격'
당진 송악면 95년만에 '읍 승격'
  • 안병권 기자
  • 승인 2009.11.12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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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항 건설 등 인구 급증… 행안부 승인
당진군 송악면이 지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시 송악면으로 명칭된 이후 95년만에 13일 송악읍으로 승격 승인을 받았다.

당진군은 현대제철 등 철강클러스터를 조성하는 임해형 신산업지대로 당진항 건설과 황해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인구가 급증해 지난 8월 읍 승격 기준을 충족하고 9월 행정안전부에 송악읍 설치 승인을 신청했다.

이에 정부의 현지실사 등 검토 기간을 걸쳐 충남도를 경유 읍 설치 승인 인가가 12일 군에 통보됐다.

민종기 당진군수는 "송악읍 승격을 15만 군민들과 함께 축하하며 살기좋은 당진시 건설에 더욱더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송악읍 설치 승인을 받은 당진군은 향후 송악읍 설치 조례 공포와 공부정리 등 행정절차를 조속히 추진해 오는 2010년 상반기중 송악읍 개청식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읍으로 승격되면 읍 주민으로서의 자부심은 물론 인구증가 및 개발수요에 맞는 체계적인 행정시스템의 구축으로 효율적인 행정지원과 균형적인 지역발전이 가능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당진군은 송악면이 읍으로 승격됨에 따라 3읍 9면으로 개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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