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 총장의 이번 방문은 지난 1998년 이후 8년만으로 반기문 외교통상부 장관이 차기 유엔사무총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아난 총장은 방한 기간중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해 오찬을 함께 하고 15일에는 반기문 외교부 장관과 공동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아난 총장은 아울러 서울대 강연과 국립중앙박물관 방문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8일 “한반도 문제에 대한 의견교환이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개성공단 방문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동북아 역내 협력을 의논하는 과정에서 (독도문제) 거론될 여지가 있을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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