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예산집행 효율 극대화
예산절감 효과가 입증된 계약심사제가 확대 추진된다.대전시는 투명한 지방재정 운용 및 예산집행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계약심사제도를 확대 운영키로 했다.
이는 시가 지난해부터 1년간의 계약심사제를 시행한 결과 283억원의 예산절감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 데 따른 것이다.
주요 사항으로는 심사대상기관을 공사·용역·설계변경 심사시 현행 시본청, 사업소, 공사·공단, 자치구에서 시가 50%이상 출연한 출연기관을 포함해 확대한다.
물품심사 대상기관도 현행 시본청 사업소에서 공사·공단, 출연기관, 자치구까지 확대하고, 심사대상사업은 현행 1억원 이상의 심사대상 범위를 전기·정보통신·소방·문화재수리공사에서 산림공사까지를 포함한다.
또 예산조기집행 등을 위해 재심사 요청은 심사결과를 통보받은 날부터 7일 이내로 정해 심사요청을 지연하는 사례를 방지토록 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