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 9일 공주에서 개최되는 제55회 백제문화제 개최를 앞둔 공주시의 발걸음이 빨라졌다.

공주시는 지난 21일 오전 9시에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55회 백제문화제 및 웅진성 퍼레이드 준비상황보고회'를 열고, 대회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각 분야별 임무를 꼼꼼히 체크하는 등 완벽한 진행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특히 이날 보고회는 제55회 백제문화제가 21일자로 D-49일을 맞는 등 대회 날짜가 임박해 옴에 따라 시나리오를 점검, 성공적인 축제로 이어가겠다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 공주시는 이번 축제목표를 시민주도형 축제, 수익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수익형 축제, 역사문화가 살아 숨쉬는 축제 등으로 설정하고, 백제웅진성 퍼레이드, 백제 등불향연, 무령왕 이야기 등 대표 프로그램의 추진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또 길거리 공연, 부교 건너기, 백제의 불 금강의 빛(루미나리에), 곰두리 열차 운영, 백제먹거리 장터, 웅진성수문병 교대식 등 보조 프로그램과 프로그램별 행사장 등에 따른 업무를 꼼꼼히 점검했다.

공주시는 부서별로 분야별, 내용별 로드맵을 작성 운영하고, 백제옷 입기, 백제등 달기 등 유관 기관·단체 등에 적극적인 홍보로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읍·면·동별로 백제웅진성 퍼레이드 사전 준비 및 시연을 하는 등 백제문화제의 성공적인 축제를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함께 체계적이고 입체적인 홍보활동으로 관람객을 유치하고, 관람객들이 최대한 편리하고 편안하게 머물렀다 갈 수 있도록 시설 환경을 정비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