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7곳 교과교실제학교 선정
천안 7곳 교과교실제학교 선정
  • 송용완 기자
  • 승인 2009.08.10 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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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교육청, 49억 지원… 수준별 맞춤형 수업 진행
천안지역 7개 초·중·고교가 최근 충남도교육청이 발표한 '교과교실제 학교'에 선정, 내년 2월까지 모두 49억원이 지원된다.

'교과교실제'는 교과목에 맞게 특성화된 교실에 교사가 상주, 학생들은 교실을 이동하며 각각 수준별 맞춤형 수업을 듣는 교과 운영 형태다.

우선 교과부가 최종 선정한 '선진형 교과교실제 학교'에는 청수고와 백석중이 선정, 학교당 평균 15억원을 지원받는다.

또 교육청이 선정한 '영어과목 중점형'에는 쌍용중, '수학·과학 중점형'에는 복자여고가 선정, 평균 5억원이 지원된다.

이밖에도 천안고, 천안중, 오성중 등 3곳은 '수준별 수업형'에 선정, 평균 3억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들 학교는 이번 달부터 유형별 특성에 따라 교과교실 운영에 필요한 교실의 증축, 리모델링 작업은 물론, 교장, 교감, 교사 연수 등을 단계별로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청 관계자는 "올 연말까지 교과교실제 운영에 필요한 각종 시설 및 기자재 확충을 완료할 계획"이라며 "시범운영 등을 통해 모든 중등학교에 교과교실제가 적용될 수 있도록 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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