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의회 3년째 의정비 동결
보령시의회 3년째 의정비 동결
  • 오종진 기자
  • 승인 2009.08.06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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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의위 구성·지역민 의견수렴 생략
보령시의회(의장 김충수)는 계속되는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하고자 임시간담회를 통해 2010년도 의정비를 동결키로 결정했다.

이번 보령시의회의 의정비 동결결정은 어려운 지역경제의 선도역할뿐 아니라 시민들에게 의회의 좋은 이미지를 심어주는 계기가 됐다는 평가이다. 이처럼 초기단계에서 의정비 동결이 결정됨에 따라 의정비 심의위원회 구성 및 공청회 등을 통한 지역주민 의견수렴 절차등은 생략되게 되었다.

김충수 의장은 "2008년도부터 의정비를 동결해 왔으며 물가인상 등을 감안하면 현실에 부합되는 인상이 논의되어야 하지만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고통을 함께하고 경제살리기에 동참하자는 뜻에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리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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