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라이드 시설·해적 징검다리 등 놀이기구 설치
괴산군은 연풍면 원풍리 수옥정관광지 내 생태체험과 자연학습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수옥정몰놀이장을 오는 3일 개장한다고 30일 밝혔다.군은 이를 위해 정수장 순환밸브, 순환펌프, 배전판 등 기계설비를 교체해 이용객의 안전을 위한 공사를 마무리했고 8월26일까지 민간위탁방식으로 물놀이장을 운영한다.
수옥정물놀이장은 성인·유아풀장, 슬라이드 시설과 워터바이크, 달팽이 슬라이드, 해적 징검다리, 개구리 하이슬라이드 등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놀이기구와 함께 매점, 수영복 대여점 등의 이용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갖췄다.
또 활빈당 산채도구 체험, 옥수수 삶아먹기 체험, 천염염색 체험, 한지 만들기 체험 등 다양한 운영 프로그램이 마련돼 물놀이장을 찾는 어린이를 비롯한 많은 이용객이 무더위를 잊고 자연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입장료는 고유가와 물가상승 등 인상요인이 있음에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어른 3000원, 청소년·군경 2500원, 어린이 2000원으로 결정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