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에서 판매까지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
수확에서 판매까지 안전한 먹을거리 제공
  • 노진호 기자
  • 승인 2009.06.29 21: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원 친환경농산물 유통센터 새달말 준공
청원군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29일 군에 따르면 총사업비 57억7000만원(국비 23억원·도비 8억7000만원·군비 8억7000만원·농협 17억3000만원)이 투입돼 용지 9369, 건축면적 4081 규모로 오창 구룡리 일대에 지어지는 친환경농산물 산지유통센터가 오는 7월 말 준공된다.

군은 집하 선별시설, 저온저장고, 신선편의시설, 예냉시설, 세척시설, 품질검사실 등 저온 공조의 최신시설을 갖춰 소비자들에게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위해 28개 작목반(676농가)과 네트워크를 구성해 농산물 47개 품목에 대한 소요량 4150톤을 확보했으며, 운영시스템과 품목별 세부 수급대책을 마련 중이다.

특히 군은 이곳에서 도내 최초로 학교급식지원센터도 운영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 2월17일 교육청, 오창농협과 학교급식 친환경농산물 식자재 공급을 위한 협약을 했으며, 9월1일부터 공급을 시작한다.

군 관계자는 "생산관리부터 수확, 선별, 포장, 수송, 판매 등 전 유통과정을 철저히 관리해 최적의 친환경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하겠다"며 "오창은 사통팔달의 뛰어난 교통망을 갖추고 있어, 센터가 준공되면 중부권 거점단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