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시골학교 인재발굴 산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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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종진 기자
  • 승인 2009.06.03 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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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 송학초, 충남 영재육성장학생 5명 선정
보령 송학초등학교(교장 이자영)는 지난 1일 '2009 충청남도장학회 영재육성장학생'으로 5명이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재)충청남도장학회는 지역사회 및 국가발전에 헌신할 수 있는 미래 영재를 양성하기 위해 도민의 자녀 중 성적, 예·체능분야에서 뛰어난 인재를 조기에 발굴해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는 충청남도 전체 학생 중 425명(성적분야 260, 예·체능분야 165)에 대해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초등학생은 예체능 분야만 해당된다. 송학초등학교는 전교생이 63명인 소규모학교임에도 불구하고 예체능분야에 5명이 선정됐다. 송학초등학교에서 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이동현(5년, 제54회 충남과학전람회 특상), 김진혁(5년, 제30회 충남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금상), 최주현(6년, 제54회 전국과학전람회 특상), 곽주영(6년, 제54회 전국과학전람회 우수), 김강인(6년, 제30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동상)이며, 영재육성장학생으로 선정된 학생은 1인당 25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게 된다.

충남도청에서 열린 장학증서 수여식에 영재육성장학생 대표로 참석한 김강인 학생은 "즐겁게 발명활동에 참여했을 뿐인데 충남의 영재육성장학생으로까지 선정되어 뿌듯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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