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문화거리 조성사업 본격화
아산 문화거리 조성사업 본격화
  • 정재신 기자
  • 승인 2009.06.02 2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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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착수보고회… 시설·공간디자인 계획 수립
아산시가 온양온천역 주변 중심가로의 경관을 향상시키고, 보행환경을 개선하는 동시에 관광객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제공하는 문화의 거리 조성사업을 위한 착수보고회를 갖고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시는 지난 2월 지식경제부와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주관한 2009년도 공공디자인 개발사업에서 '체험관광도시 활성화를 위한 온양온천역 주변 문화거리 조성사업'이란 주제로 충남 단독으로 선정돼 국비 1억1000만원을 확보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충청남도 공공디자인 공모사업에서 온양온천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역광장 주변 간판정비 및 개선사업이란 주제로 최우수로 선정돼 도비 1억5000만원을 확보했다.

사업대상지는 온천특화구역이자 상업문화의 중심축이며 외부인의 방문이 많은 온양관광호텔에서 온양온천역 구간과 시민과 방문객을 고려한 문화 특화거리로 고려되는 온양온천역에서 아고오거리 구간, 생활가로 지역인 온양온천역에서 송악 사거리까지의 3개 구간이다.

시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지역분석을 통한 디자인 계획 수립과 온천문화 및 다양한 체험을 위한 공간 계획, 공공공간·시설물·옥외광고물·야간조명 디자인 개발 계획, 경관 디자인 가이드와 실행계획을 수립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온양온천역 광장 주변 구간을 아산시 상징가로로 조성하고 관 주도의 개발사업이 아닌 민·관·학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선진적인 모범사업으로 추진한다"며 "아산시가 충남 도시디자인을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알리는 계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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