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는 27일 관내 1173ha의 농지를 흥타령 쌀 원료곡 생산단지로 지정했다.

지역별로는 성환읍 519 농가 764ha, 목천읍 55농가 56ha, 풍세면 4농가 5ha, 북면 46농가 56ha, 성남면 153농가 166ha, 수신면 67농가 71ha, 병천면 13농가 15ha가 각각 지정됐다.

또 성거읍이 6농가 3ha, 직산읍 13농가 17ha, 입장면 2농가 2ha, 광덕면 12농가 9ha, 부성동 3농가 9ha 등이다.

지구별로는 모두 35개 지구이며 총 893농가가 경작하고 있는 4682필지가 지정됐다.

시는 천안의 대표 쌀 브랜드인 흥타령 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토질이 우수한 농지를 원료곡 생산단지로 지정, 관리하고 있다.

원료곡 단지로 지정되면 시 관내 3곳의 미곡처리장(RPC)과 재배 계약을 통해 쌀 수매가 이뤄지며 농가에는 ha당 30만원 이내의 생산비가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