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태권도시범단 활동 개시… 24일 시범공연
청남대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지난해 12월 명칭 사용허가를 내준 '청남대태권도시범단(대표 김명철)'이 오는 24일 청남대 헬기장에서의 시범공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50여명의 유단자로 구성된 청남대 태권도시범단은 공중에서 한 바퀴 돌아 양발로 사과를 격파하거나 칼끝의 사과를 격파해 아슬아슬한 장면을 연출하기도 하고, 나무판자를 격파한 후 청남대 홍보 플래카드를 펼쳐 보이는 등 고난이도의 기술을 선보인다.
시범단 중 충청대학팀은 지금까지 약 40여 개국 60여개 도시에서 시범공연을 선보였으며, 국내에서도 100여 차례나 공연을 했다.
지난 2001년에는 대한민국 외교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외교통상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05년에는 제15회 전국 대통령상타기 전국 청소년 화랑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해 명성을 떨쳤다.
임종호 청남대관리사업소장은 "앞으로도 태권도시범단을 통해 청남대 홍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도민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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