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면 걱정없는 시 만들기 온힘
석면 걱정없는 시 만들기 온힘
  • 오종진 기자
  • 승인 2009.05.18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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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보령 가꾸기 시책사업… 석면지붕 전수조사
보령시(시장 신준희)는 전국최초 석면 Zero화를 통한 '청정보령 가꾸기'를 추진한다. 시에 따르면 최근, 석면의 유해성이 사회적으로 이슈화되면서 전국제일 관광지의 위상정립과 깨끗하고 쾌적한 보령을 알리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석면 없는 지역을 가꾸고자 전국 지자체에서 최초 시책사업으로 채택해 추진하게 된다.

석면은 유해성과 광택이 있는 광물성 물질로서 사람 흡입시 10~30년의 잠복기를 거쳐 폐암·악성중피증 등을 일으켜, 정부에서도 특수폐기물로 지정해 석면해체와 처리 등을 엄격히 규제하고 있다.

우리 일상생활에서 접하기 쉬운 석면재료는 새마을운동 시기에 초가지붕을 없애고 지붕개량을 한 '슬레이트를 비롯해, 천장재·칸막이·바닥타일·시멘트판'등이 대표적이며 전국 각지에 널리 퍼져있다. 시는 석면제로 청정보령을 가꾸기 위해 오는 7월20일까지 시관내에 산재한 석면(슬레이트)지붕을 전수 조사해 2010년도는 슬레이트 처리비(폐기물·운반비)에 시비확보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2011년도부터는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연차적으로 추진하면서 석면 없는 청정보령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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