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산모시문화제 성공개최 준비 착착
한산모시문화제 성공개최 준비 착착
  • 오종진 기자
  • 승인 2009.05.18 21: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천군 추진상황 보고회… 46개 프로그램 확정
서천군은 18일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46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확정했다.

다음달 12일부터 4일간 개최되는 제20회 한산모시문화제는 모시주제관 등 22개의 상설행사와 걷기대회, 테니스대회, 야구대회 등 3개의 부대행사, 그리고 모시패션쇼 등 22개의 무대공연이 일정별로 진행될 예정인데,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배이상 증가한 것이다. 군은 '느끼자 자연숨결! 누리자 한산모시!'란 주제로 추진되는 이번 모시문화제를 체험위주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관광객들에게 추억에 남는 행사로 다가간다는 구상이다.

올해 새롭게 마련되는 상설행사로는 '전통모시마을, 술익는 소곡주마을, 모시과수원, 모시꽃동산, 모시스튜디오, 옷감짜기 체험, 모시가든 스페셜 파티, 읍·면 홍보관, 무형문화재 시연 및 체험, 20주년 특별전시관, 모시탁본 체험'등 12개이다.

또한 기존 저산팔읍 길쌈놀이와 모시패션쇼 외에 '모시 맛 자랑 전국경연대회', '7080콘서트', '연극 공연', '국악연주'등 22개의 다채로운 무대공연행사도 진행된다. 특히 20주년을 맞는 이번 모시문화제에는 '한산모시문화제 20주년 특별전시관'을 꾸며 그동안 걸어왔던 모시 발전상과 모시관련 자료를 전시해 모시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장을 마련한다.

이밖에 이번 행사기간 중에는 13일 '한산모시 맛 자랑 전국경연대회'를 개최해 각종 모시 관련 음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군은 성공적 한산모시문화제 추진을 위해 실·과별 추진상황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지역주민 모시옷 입기 활성화 및 모시문화제 홍보방안, 서래야 홍보관 운영, 특산품 판매코너 등 행사 추진 상황을 조율하고, 구체적인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나소열 서천군수는 "한산모시문화제의 브랜드 가치는 명실상부 서천을 대표할 만하다"며 "전국적·국제적 행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